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낙동강 하류(洛東江 下流) 철새 도래지(渡來地)

문근영 2017. 6. 10. 09:05

낙동강 하류(洛東江 下流) 철새 도래지(渡來地)



섭금류


수금류



붉은어깨도요와 재갈매기


고니류


큰고니


큰기러기


흰죽지


갈매기류


쇠물닭


쇠물닭 알


큰뒷부리도요


왕눈물떼새


흰물떼새 알


청둥오리


검둥오리


혹부리오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179

소재지; 부산광역시 강서구 평강로171번길 197, 사하구·사상구 일원

지정일; 1966723

분류; 철새 도래지

내용; 철새는 계절에 따라서 번식지와 겨울을 지내기 위한 지역을 번갈아가며 이동하는 새를 말한다. 북쪽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 우리나라에 오는 새를 겨울새라 하고, 봄에 남쪽에서 날아와 번식하고 가을에 다시 남쪽으로 가는 새를 여름새라 한다. 이 외에도 나그네새떠돌이새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새로는 뻐꾸기, 백로, 파랑새 등의 여름새와 기러기, 독수리, 두루미, 부엉이 등의 겨울새가 있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부산과 김해 평야 사이의 넓은 하구 지역으로 수많은 삼각주와 모래언덕(사구)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이 모래언덕은 낙동강의 물이 넘치거나 태풍 등에 의해 옮겨지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철새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모래언덕을 중심으로 주변의 갯벌을 따라 먹이를 찾아 장소를 옮겨가며 지낸다. 이곳은 물에 사는 작은 동·식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밭이 있는 아직 개간하지 않은 넓은 지역으로 물새들의 안식처로 적합하다.

  이러한 환경의 영향으로 봄과 가을에는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도요새와 물떼새류의 대집단이 이곳을 거쳐 간다. 또한 겨울에도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일대는 거의 얼지 않아서 11월부터 3월까지 해마다 규칙적으로 많은 겨울철새가 모여든다. 간혹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저어새(천연기념물 205) 등이 보이며, 제비물떼새·넙적부리도요 등의 희귀한 새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하구둑 건설과 매립 공사, 폐수, 인분, 가정 하수에 의한 수질 오염, 농지 개간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인해 철새들의 종류와 철새 집단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특기 사항;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 도래지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일본·한국·러시아를 잇는 지역으로서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의 생물·지질 및 해양 환경 등은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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