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 비(般若寺址 元景王師碑)

문근영 2017. 3. 7. 08:39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 비(般若寺址 元景王師碑)





보호각 속의 비 전경



비신 상부의 제액


비문 부분


비문 부분


비좌 주위의 복련문


귀부 정면


지정 번호; 보물 128

소재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73-4 가야산 해인사(치인리 산1-19, 1-1)

지정일; 1963121

시대; 고려 인종 3(1125)

분류; 석비

내용;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 비는 원경왕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로 반야사의 옛터에 있었던 것을 1961년에 해인사 경내인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거북받침돌과 비몸, 지붕돌을 갖추었는데 각 부분이 얇은 것이 특색이다.

  비문에 의하면 원경왕사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을 따라 송나라에 갔다가 귀국하여 1104(고려 숙종 9)에 승통(僧統)이 되었다. 예종(睿宗; 1079~1122)의 스승이 되기도 하였고, 그 후 귀법사(歸法寺)에 머물다 입적하자 왕은 원경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비문은 김부식의 형인 고려 중기의 문신 김부일(金富佾)이 짓고, 글씨는 이원부(李元符)가 썼다.

특기 사항; 1125(인종 3)에 만들어진 이 비는 조각 기법이나 간단한 형태의 지붕돌 등에서 고려 중기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