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북한의 국보 18호(7) / 평양 을밀대(平壤 乙密臺)

문근영 2016. 12. 29. 05:52

북한의 국보 18호(7) / 평양 을밀대(平壤 乙密臺)



평양시 중구역 금수산의 을밀봉에 있는 을밀대는 6세기 중엽

고구려 시기에 평양성 내성의 북쪽 장대로 처음 세워진 누정이다.

을밀대란 '윗미르터(윗밀이언덕)'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여기에 '을밀선인'이 자주 하늘에서 내려와 논 데서,

또는 '을밀장군(을지문덕 장군의 아들)'이

이 곳을 지켜 싸운 데서 온 이름이라는 전설도 있다.

지금의 누정은 1714년에 축대를 보수하면서 고쳐 지은 것이다.

을밀대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는 '을밀상춘(乙密賞春; 을밀대의 봄맞이)'으로

일찍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아 평양 8경의 하나로 일러왔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토종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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