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산청 목면 시배 유지(木棉始培 遺址)

문근영 2016. 12. 29. 05:52

산청 목면 시배 유지(木棉始培 遺址)



전경


전경



비각


비석 및 전시관


효자비와 비각


효자비


비석


전시관


목화 재배장


목화 꽃


목화


지정 번호; 사적 108

소재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887(사월리 106-1)

지정일; 1963121

시대; 고려시대

분류; 재배지 터

내용; 산청 목면 시배 유지는 고려 후기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한 곳이다. 1363(고려 공민왕 12) 삼우당((三憂堂) 문익점(文益漸; 1329~1400)은 중국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밭을 지키던 노인이 말리는 것을 무릅쓰고 목화 몇 송이를 따서 그 씨앗을 붓통에 넣어가지고 왔다. 장인 정천익(鄭天益; 생몰년 미상)과 함께 시험 재배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재배 기술을 몰라 한 그루만을 겨우 살릴 수 있었다. 그러다가 3년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공하여 전국에 목화 재배를 널리 퍼지게 하였다.

  문익점이 태어난 곳인 배양마을은 지금까지도 목화 재배의 역사를 간직해오고 있으며, 지리산(智異山)으로 향하는 길가 오른쪽에는 낮은 돌담으로 둘러싼 백여 평의 밭이 있다. 밭 옆에는 기와지붕을 한 비각 안에 삼우당 선생 면화 시배지라는 제목의 비석이 서 있다.

특기 사항; 목면 시배 유지에서는 지금도 문익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옛터에 밭을 일구어 해마다 면화를 재배하고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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