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연화교(佛國寺 蓮華橋) 및 칠보교(七寶橋)
연화교 및 칠보교 전경
연화교 및 칠보교 전경
좌측에서 바라본 연화교 및 칠보교
연화교 및 칠보교 계단
연화교 및 칠보교 하단
•지정 번호; 국보 22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진현동 15) 토함산 불국사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시대; 통일신라 경덕왕
•분류; 석교
•내용; 불국사의 예배 공간인 대웅전(大雄殿)과 극락전(極樂殿)에 오르는 길은 동쪽의 청운교 및 백운교(국보 23호), 서쪽의 연화교 및 칠보교가 있다.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安養門)과 연결된 다리로 세속 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라 서방 극락 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연화교는 높이 2.31m・너비 1.48m이고, 칠보교는 높이 4.06m・너비 1.6m이다. 전체 18계단으로 밑에는 10단의 연화교가 있고, 양쪽 끝에 난간을 설치하였던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석주(石柱)만 남아 있다. 다리 아래는 호형(弧形; 활 모양)으로 가공한 석재를 사용하여 궁륭형(穹窿形; 활이나 무지개같이 높고 길게 굽은 형상) 통로를 만들었으며, 이 석계(石階)에서 특이한 것은 각 계층에 미려한 연꽃의 꽃잎이 양각되어 있는 점이다. 위에는 8단의 칠보교가 놓여있다. 불국사 청운교(靑雲橋) 및 백운교(白雲橋)보다 규모가 작을 뿐 구조나 구성 형식 등이 매우 비슷한데 계단을 다리 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성이나 경사면을 45° 각도로 구성한 점, 다리 아래가 무지개 모양을 그리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비슷한 구성 속에도 이 다리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연화교의 층계마다 연꽃잎을 도드라지게 새겨놓았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오랜 세월동안 스쳐간 사람들의 발자국 탓에 많이 닳아서인지 조각이 희미해져 있어 지금은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751년(통일신라 경덕왕 10)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창건 당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를 오르내리며 극락왕생을 기원하였고, 비구니가 된 신라 헌강왕(憲康王)의 비(妃)도 이곳을 오가며 왕의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전해진다.
•특기 사항; 동쪽의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가 웅장한 멋을 보여주는데 비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내보이고 있어 불국사의 조형에 조화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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