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경주 무장사지 3층 석탑(鍪藏寺址 三層石塔)

문근영 2015. 9. 3. 06:58

경주 무장사지 3층 석탑(鍪藏寺址 三層石塔)



근경









탑신부


상륜부


기단부


기단부


전경


전경


지정 번호; 보물 126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암곡동 산1-7 무장사지

지정일; 1963121

시대; 통일신라

분류; 석탑

내용; 무장사 터는 경주시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깊은 산골에 있으며, 문무왕(文武王; 재위 661~681)이 삼국을 통일한 후 병기와 투구를 매장한 곳이라는 뜻으로 무장사(鍪臧寺)’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즉 병기가 필요 없는 평화스러운 시대를 열겠다는 문무왕의 결연한 의지가 이 절을 창건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또한 절 안에 3층 석탑을 세우는 계기가 된 것이다.

  경주 무장사지 3층 석탑의 높이는 약 4.94m, 기단(基壇) 너비 약 3.21m이다.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양식이다. 지대석(地臺石; 바닥돌)과 하층 기단은 중석을 붙여서 8개의 돌로 짰고, 중석은 우주(隅柱; 탑신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 모양)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각 면에 2주의 탱주(撑柱; 탑의 기단 면석 사이에 세우거나 면석에 양각한 기둥 모양)가 있다. 갑석(甲石)8개의 돌로 짰으며 윗면에는 약간의 경사를 두었다. 상층 기단의 중석 역시 8개의 돌로 구성하였고, 각 면에는 2좌식(二座式)의 원에 가까운 형태의 안상(眼象)을 조각하였을 뿐 우주와 탱주는 표출하지 않았다. 갑석은 4장의 판석으로 덮었다. 그러나 상층 기단 중석의 각 면에 새겨진 안상은 특이한 장식이다. 탑의 중심 부분인 탑신부는 옥신(屋身;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1층 옥신은 조금 높은 편이다. 옥신의 각 모서리에는 층마다 기둥 모양이 조각되었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각 층의 옥개석은 크기의 줄어든 정도가 적당하고, 옥개석 밑면의 받침은 5단이며, 처마는 직선을 이루다가 양끝에서 부드럽게 살짝 들려있다. 1층 옥신의 윗면 중앙에 1변이 27.5, 깊이 23의 네모난 사리공(舍利孔)이 있으나 사리는 없어졌다.

특기 사항; 1층 옥신이 조금 높지만 간략화가 심하지 않고, 기단부에 새겨둔 안상은 양식상 시대가 내려옴을 의미하므로 9세기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 원래 무너진 채 깨어져 있었던 것을 1963년 보수 때 없어졌던 하층 기단의 갑석, 상층 기단의 중석과 갑석 등 부재(部材)를 새로 만들어 보충하였고, 상륜부(相輪部)는 모두 없어진 것을 노반(露盤; 탑의 맨 꼭대기 지붕 바로 위에 놓여 상륜부를 받치는 부재)과 복발(覆鉢; 엎어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만을 새로 만들어 얹었다. 벌집이 있어 석청이 형성되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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