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 하고 장례식이 끝난 후 10여일 쯤 되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분이 연구실을 찾아 와 “마음에 내키지 않겠지만 노대통령 저택과 부엉이 바위를 그려 주시겠습니까.”라고 주문을 하였다. 의외의 주문을 받고 망설이다가 ‘그려주겠다’고 대답을 하였다. 인물을 그리는 것도 아니고, 풍경과 건물일 뿐이고, 주문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금년 5월 사건이 터졌다. 그림 주인이 그림 파일을 한명숙 캠프, 유시민 캠프 등 각 선거캠프와 '한겨레신문', 주간지 '한겨레21' 등에 배포한 것이다. 중앙일보와 상의를 하였더니 난감 한 대답이 나왔다. ‘작가 김영택이 노대통령을 사모하여..’ 등의 기사가 나가면 수습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림 주인에게 “작품 발표는 작가의 저작권으로 그림 소유자도 침범 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회수와 사용 금지 통보를 하였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한겨레21에는 크게 게재가 되었다. 한겨레신문은 내가 직접 담당 부장에게 전화를 해서 막았다. 선거 캠프도 해결된 모양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한겨레 21’에 표지 바로 뒤 목차 앞에 2면에 걸쳐 크게 실렸다는 것이었다. 주간조선에 연재할 때 '1면 4페이지 칼럼'이라고 자랑 했으나 목차 뒤 첫 번째였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대우인 셈이다. 물론 선거를 앞둔 시점의 용도 였을 뿐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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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보고 풍수와 명리학을 전공한 여러분이 이구동성으로 ‘집을 지을 수 없는 곳에 집을 지어 사람을 잡았다’고 평가를 했다. 무덤도 못 쓰는 자리라 한다. 설계를 한 건축가가 노대통령 사후에 “ 풍수가들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된다.” 고 한 것을 보면 설계 때부터 반대가 있었나 보다. 그러나 어쩌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이 정 한 것을.
사진과 그림을 비교해 보면 펜화의 특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봉하마을 전시장에 가면 볼 수 있을 것이다.
* 정치적 목적이나 내용이 없다고 생각하여 올렸으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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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김영택 화백님의 사무실을 방문했을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 생가를 펜화로 그린
원화를 본적이 있었다...
김영택화백님께서는 그림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림이 정치적인 이슈가 될까 노심초사 하셨다...
나는 화백님께 개인적인 의견을 드렸었다..
예술작품이 예술을 떠나 그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문제가 있는것이지
화백님께서는 전혀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었다.
한 예로 자동차라는 좋은 도구가 목적지까지 잘 갈수있도록 만들었는데
그처럼 좋은도구에 무기를 싣고 테러로 이용 하는 것이
발명한사람의 잘못은 아니다 라는것을
말씀드렸었다..
또 역시 칼 이라는 도구를 음식이나 수술도구로 생명을 살릴수 있도록
써야 함에도 흉기로 돌변하여 살인 무기가 되었을때
과연 그것이 만든이의 죄 일까요?...
이상하게 사람들은 자기손에 들어온 기기는 무조건 내것이라는 착각을 가진다..
어떤 물질을 만든사람이나 발명한 사람의 선한마음을 생각하여 좋게 써야 할것을...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
치욕의 역사든 고난의 역사든 과오을 떠나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인식 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대통령의 숨결이 살아있는 생가를
방문 하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진다.
이제 어제로 시끄렇고 지루한 지방 선거가 끝났다....
내가 찍은 사람이 당선 된사람도 있지만 낙선한 사람도 있다...
지방자치 중간선거에서 앞으로 잘할테니 여권에서는 힘을 실어 달라 하고
야권에서는 엄중하게 정권 심판해 달라고 호소 하였다...
나는 지금까지 인물위주로 소신적으로 찍었다....
이제는 내자리로 돌아 가야 한다...
내년에는 남대문시장에서 상인회의 선거가 있다...
벌써부터 차기 상인회 회장을 노리고 나에게 누가 상인회 회장이 좋으며
누가 주식회사 사장이 좋은지 개인적으로 나에게 의견을 물어오는 사례가 있다...
나는 아직까지 시일(임기)이 많이 남아있고 현직 사장 이나 회장이 있는데
거꾸로 본인이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정중히 선거 이야기는 꺼내지 말자고 한다...
지금까지 여러 선거를 통하여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당락이 결정되었다.
나는 일단 당선이 된사람이면 밀어주고 마음에 안들면
다음 선거에 한표를 행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어떠한 회의에 참여하면 자기의사를 떳떳하게 개진하여야 한다.
공식석상에서는 말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다가
회의가 끝나면 중얼중얼 거리며 비방하고 뒷전에서 딴지를 건다....
투표도 하지않고 잘했느니 못했느니 뒷전에서 말하는 사람을 많이 보아 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성향의 사람을 별로 달가워 하지않는다...
우리모두 떳떳하게 의사 표현을 바르게 하여
위정자가 집행할때 참작 할수 있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김영택 화백님께서 오른손 근육의 치료로 작품 활동을 할수없어
작품을 볼수가 없어 서운 하였지만 오래간만에
그림을 그려 작품을 감상 할수있어 매우 좋았다....
6월7일월요일부터 6월11일 금요일 4박5일 일정으로
김영택 화백님의 범종 기증식에 다녀 와야 한다...
문화를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언제 전통문화과정 회원을 모시고
1박2일 버스투어를 하면서 절에서 1박하며 문화에 대하여
김영택화백님의 강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
나는 언제가 한번은 회원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하여
스폰을 하려고 생각중이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지금까지는 조용하지만
오후에는 활력이 넘치는 남대문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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