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물 시詩
미친듯 수직으로 자신을 내리꽂고
바람에 흩날리며 물보라 일으키니
상처는 젖은하늘에 무지개로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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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의 시는 시다. 시디 신 시다. 시의 물이 난다. 시가 비가되어 알몸으로 세상에 내리꽂히고 상처가 나서 무지개로 일어서는 시가 문근영의 풀물 드는 시이다. 그녀의 시가 세상을 향해 청개구리 물울음을 울 때 세상은 폭포처럼 사랑을 뿌리채 뽑게 될 것이다. <박인과 文學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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