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86-

문근영 2011. 12. 11. 09:49

**중심에서 사는 사람** -86-

 

거죽은 언젠가 늙고 허물어진다.

그러나 중심은 늘 새롭다.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영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그런 빛이다.

어떻게 늙는가가 중요하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거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심은 늘 새롭다.

거죽에서 살지 않고

중심에서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시들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