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2006 루체비스타" 나눔의 빛

문근영 2011. 8. 29. 08:37




루체비스타 (Lucevista)

"나눔의 빛"



우리에게 "루미나리에"란 이름으로 읶힌 빛의 축제가 올해부터는

"빛이 만든 풍경"이란 뜻의 이태리어 루체비스타로 불리우며

자선 기부를 위한 "나눔의 빛"행사로 조선일보가 마련했다.



지난 15일 저녁6시부터 불을 밝힌 나눔의 빛 "루체비스타"는

서울 시청앞 광장과 청계광장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 일대에 자선의 등을 밝혔다



내년 1월 7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불을 밝힐 루체비스타에는

모두 36만개의 전구가 사용되었고 시청앞 광장에 떠오른 "빛"은

20m 높이에 바닥면적 60mX53m인 타원형상으로 꾸며젔다.



올해 "루체비스타"의 테마는'나눔의 빛' '희망의 빛'이라며

"빛을 밝혀 희망이 열리고 그 희망이 생명을 연장해,

미래까지 이어진다는'나눔의 사랑' 의미 라고 한다.











시청앞 플라자호텔 쇼윈도에 반영된 루체비스타와 크리스마스츄리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680m 거리를 공작새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조형물이

천변을 병풍처럼 둘러싸 장관을 이루었다.















오색 불빛이 반사돼 청계천을 따라 흐르는 냇물 위로 눈부신 물비늘이

 넘실거리는 정경이 젊은 연인들과 시민들에게 낭만을 안겨준다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의 모스크형 첨탑 너머로 남산'N타워'가 빛을 발하고 있는 사이로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건물과 광장분수대에 설치된 조형물도 오색 영롱한 빛을 발했다























크리스마스와 세모를 맞는 남대문 시장 골목은 노정권 들어선 이래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가족들이 함께 작은 선물이라도 나눌양으로 가게 주변을 서성거린다.



갈곳 마땅치 않은 서민들의 쉼터 포장마차 밖에 몰아치는 겨울바람은 매서워도

포장마차안에서 끓고 있는 난로위 물주전자에서 내뿜는 따듯한 온기가 추위를 녹여준다.







이렇게 주말의 밤은 함박눈속에 묻혀간다

아 ~ 빛그림의 세상이여.....




Un Ano De Amor - Luz Casal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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