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하는 중에 카메라 누르기가 만만찬은데 오랫만에 하늘에서 지구를 담았습니다.
6월 보름달이 솟아 오르는 모습을 담으면서 행복한 느낌으로 가득 채우기도 했습니다.
뭉게구름도 아름답고 달이 한뼘씩 오르는 모습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구름이 가리어도 달은 한양 그 달이요 라는 노랫말이 생각났습니다
먹구름이 지구를 가렸는데도 대기권을 벗어나면 이렇듯 달도 해도 구름에 관계없이
늘 떠 있는 모습을 성품에 비유를 했습니다
번뇌 번거로워도 우리모두의 성품은 이렇듯 한가로이 늘 맑고 밝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본성이 늘 이렇게 맑고 밝고 훈기로움을 발현할 수 있게 한마음 챙기는 수행
꼭 유념해야 겠습니다.
출처 : 원불교프랑크푸르트교당
글쓴이 : 이응원교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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