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프리카 !
한겨울 이기며 지천으로 피어나는 알로에 꽃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마른 나무에서 잎도 없이 빨강색을 밀어 올리는 꽃은 이름은 무었이였을까 !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에서 돋아난 알로에는 지금이 꽃피는 시절이였나 봅니다
크고작은 알로에가 사막가득 연분홍꽃을 피우면서 마른 사막을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모래사막을 꽉 메우며 서있는 가시나무 외양은 정말 아름다웠는데,
가시가 너무 많아서 짐승들도 다가서기 힘들 듯 보였습니다 .
목이 길어 걸림이 없는 기린이 그 가시나무를 뜯어먹는 모습은 이국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출처 : 원불교프랑크푸르트교당
글쓴이 : 이응원교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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