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유학 보낼 땐 한반도 문화답사 먼저
어떤 부모들은 자식들을 원정출산도 하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
자식을 위하는 길일까요? 유학을 갔던 젊은이들이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의
문화에 매몰되어 바보가 되거나 문화사대주의자가 되어 가슴을 치는 경우도 우리는 종종
봅니다. 또 남의 나라가 꼭 우리에게 기회의 땅만은 아닌 것입니다. 백인우월주의처럼
어느 나라든 껴안기보다는 밀어내려는 성질이 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을 유학보내기 전 배낭여행으로 우리땅 문화답사를 보낼 것을 권합니다.
한동안 고생하면서 우리 땅을 골고루 밟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배우며, 우리 문화를 가슴
속에 새기면 틀림없이 무언가 올바른 철학을 담아내지 않을까요? 그런 다음 보낸다면 내
자식은 분명 다른 세계에서 정말 필요한 것만 받아들이며, 당당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출처 : 혜암아동문학회
글쓴이 : 혜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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