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화분에 한쪽으로 기울게 심어져 있는 벤저민 나무를 봅니다.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컷 촬영합니다. 동료 한 분이 지나가다가 한마디 거듭니다. 나무가 바로 서면 좋겠다고. 그러고 보니 바로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흙을 채우고 나무를 똑바르게 세웁니다. 바로 선 나무를 보니까 안정적이고 보기도 편안합니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남들은 본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도 그 중 누구에게든 배울 것이 있다는 말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글 최연창ㆍ사진《좋은생각》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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