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형제봉
심곡사 큰 법당
법당에 모셔진 부처님...
진신사리탑
너럭바위위에 스님이....
좌선대
일념으로 기도하면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입을 수 있다고 알려진 심곡암 관음굴.
봄 가을로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너럭바위
비가 내린 뒤 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마지막 주말 그냥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생각끝에 오랫만에 북한산을 찿았다.
10여년전 동안 스님이 계시던 조그만 암자였는데,...
영험있는 도량에 운치도..나를 돌아볼 수있는..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을수있는 사색할 수있는 도량...
심곡암!
아니 지금은 심곡사!
동안 스님이 가평으로 떠나시고 원경스님이 오신후
심곡지란 소식지를 받아 보았는데,...그 신문은 보는이로하여금
한번쯤 찿아가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다른 곳에 절 신문과는 다르다.
심곡지가 안보이면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는데,
살던곳이 재건축을 하고 이사를하면서 바쁘다고 차일 피일미루면서
연락을 못드려 소식지가 반송되었을것은 틀림없는데...
가서 뵙고 사죄드려야지했던것이 오랜 시간이 흐르고...
오늘 옛 추억을 기억하면서 연실 웃음을 머금고 도량에 올라서
부처님들께 문안인사드리고 스님께 인사하려했는데 아침 예불이 시작이되었고
함께간 친구들이 있어 생각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음에,...
후일 혼자 다시 찿기로 마음먹고 형제봉에 올랐습니다.
11/2일 산사음악회에 꼭 가리라 다짐해봅니다.
만추가 아닌 반쯤 물들인 산사의 계곡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아마 다음주면 절경을 이룰것 같습니다.
깜빡 카메라를 챙기지 못하여 핸폰으로 찍고, 나머진 자료를 슬쩍,...ㅎㅎ
여름의 마지막을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곱게 물들이는 낙엽...
낙엽아 너는 다음해 봄을 만드느라 많은 괴로움으로 아프겠지만,
보는이로하여금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으니,
아픔을 행복으로 보상 받음에 억울하지 않겠지?
10/26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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