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광덕산의 봄 소묘

문근영 2010. 5. 5. 08:50

 날씨가 오락가락 해도 봄은 봄인지라..

매일 동네 뒷산인 태조산만 오르다 보니 식상하기도..

오늘은 조금 멀리 떨어진 태화산 광덕사를 가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여..

2010년 5월 2일 (日), 점심도 준비를 안 한채 광덕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천안에서는 20km 정도 시내버스로 약 4~50분정도 걸립니다.

 태화산 광덕사

창해(滄海) 김창환(金昌煥) 글씨.. 김영삼대통령의 서예 스승이라고 알려짐.

 

 광덕사 맞은 편 金剛庵(금강암)

 

 튜울리~입 꽃

 

 명자꽃이 예쁘네요~!

 

 광덕사 입구

 

 막아논 길..

사람의 길 중에는 길 놓아주는 공덕이 가장 큰 공덕이라던데.....

 

 오릅니다.

 

 산벚꽃

 

 진달래

 

 산중의 서낭댕이...

 

 

 새순이 돋기 시작합니다..

 

 정상 에서 서쪽을 바라보다..

 

 북쪽을 바라보다..

 

산에서 숨져간 천안의 산악인들.....

 

 

 애닲다 어이하리..! ㅠ ㅠ

 

설화산(雪華山) 

 

 가족 나들이도 보입니다..

여기는 해발 699m 지점

 

산악인 불망비 앞에서 막걸리 한병 마시고.. 하산하기 시작..

  

 늘 있는 공연입니다..ㅎ

 

 

 고개를 넘고넘어~~

 

 가는 길에..

 

 낙옆위의 그림자가 박수근의 그림 같습니다..^^

 

 하늘은 파아랗게~~! ^^

 

 돌무더기도 있고..

 

 이곳은 이제야 진달래가 피려는 듯...

 

 돌아다 본 광덕산 정상

 

 장군바위입니다..

 

 거북이 같은 바위

 

 길

 

 e 나무

컴을 하두 해서 인가? 그렇게 보입니다...ㅋㅋㅋ

 

 새순을 가까이서..

 

 

 광덕산에 오면 유별나게 이런 나무가 많습니다..ㅎ

 

 반가운 진달래

 

 

 

 또..

 

 이정표가 강당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마치 이리로 가보라는 듯이..

오래 되어 폐쇄된 길 같은데 이 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등산객이나 사람의 왕래가 없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