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2010 강원일보[신춘문예 당선작-동시] 밥풀 묻었다 |

문근영 2010. 1. 2. 06:36

[신춘문예 당선작-동시] 밥풀 묻었다

 이무완 <동해시 동회동>

호박꽃 속 뽈뽈뽈 기어들어가

냠냠 맛있게 혼자 밥 먹고도

시침 뚝 떼고 나온


호박벌아!


입가에 밥풀 노랗게 묻었다.

엉덩이에 밥풀 덕지덕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