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西施) -
"침어(沈魚)"
"서시의 미모에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조차 잊은 채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서시의 미모에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조차 잊은 채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낙안(落雁)"
"왕소군의 미모에 기러기가 날개짓 하는 것조차 잊은 채 땅으로 떨어졌다."
"왕소군의 미모에 기러기가 날개짓 하는 것조차 잊은 채 땅으로 떨어졌다."
초선(貂嬋) -
"폐월(閉月)"
"초선의 미모에 달도 부끄러워서 구름 사이로 숨어 버렸다."
"초선의 미모에 달도 부끄러워서 구름 사이로 숨어 버렸다."
양귀비(楊貴妃) -
"수화(羞花)"
"양귀비의 미모에 꽃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
"양귀비의 미모에 꽃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
중국에서 미인을 표현 하는 대표적인 어휘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침어낙안(沈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이다.
그중에서 각각 "침어(沈魚)", "낙안(落雁)", "폐월(閉月)", "수화(羞花)"의 대명사 격인
4명의 여인을 골랐으니 이들을 일컬어 중국4대미인이라 칭하였다.
아쉽게 4대미인에서 탈락한 미녀가 있으니 그녀가 바로 조비연(趙飛燕)이다.
탈락한 이유는 아무래도 그녀의 특징이 아름다움보다 가벼움에 치우쳤기 때문인 듯 싶다.
대신 그녀를 지칭할 때는 항상 4대 미인의 한 사람인 양귀비와 더불어 거론된다.
바로 "연수환비(燕瘦環肥)"라는 성어인데 그 뜻은 다음과 같다.
조비연(趙飛燕)은 말랐으나[瘦] 미인이었고,
양귀비[본명: 양옥환(楊玉環)]는 뚱뚱했으나[肥] 미인이였다.
또한 흔히 일컬어
조비연(趙飛燕)은 날씬한 미인의 대명사로 임풍양류(臨風楊柳)형 미인,
양귀비(楊貴妃)는 풍만한 미인의 대명사로 부귀모란(富貴牡丹)형 미인.
이라 한다.
조비연(趙飛燕) -
"작장중무(作掌中舞)"
"가볍기 그지 없어 손바닥 위에서도 춤을 출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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