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아호 禮松

문근영 2009. 1. 21. 16:17

안녕하세요…?

마음에 드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호를 지었답니다.

마음에 꼭 드시는
아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호 : 禮松(예송)

예도 례 자에 솔 송 자입니다

예의범절이 바른 영혼으로 늘 솔향기처럼
신선하고 면함없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다가 가시라는 뜻이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다른 작가님들의 아호를 지을 때는
그 작가의 외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보고 아호를 지어 드린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아호를 지어줄
작가나 시인의 육(肉)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영(靈)에 맞게 지어 드린다는 것이지요

궁금해 하실까 싶어
한 가지 더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가톨릭 신앙을 지닌지
20년이 되는데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더없이 크신 사랑과 자비의 뜻을 깨닳고
예수님의 성심(聖心)께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저보다 더 불우한 처지에서 생활하는 생각하여
매일 아침 제가 평생을 먹을 한 끼니를
예수님께 봉헌(奉獻)하고
하루 12시간 이상씩 무릎을 꿇은 채 기도하였으며
40일동안 하루에 물 한 컵씩만 마시고 금식기도를 했더니
제게 사람의 영을 볼 수 있는 능력과
앞날을 내다볼 수 있는 예지력을 주시더군요..

아무튼
앞으로 좋은 작품을 건승(健勝)하시고 건필(健筆)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예송 문근영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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