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1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수상자 문근영 시인 10일 시상식

문근영 2019. 10. 12. 08:35
국민동요 ‘자전거’의 작사가 목일신 선생을 기리는 ‘제1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수상자로 문근영(대구)시인이 선정됐다.

목일신 아동문학상은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가 은성(隱星) 목일신(1913∼1986)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간상 정립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제정했다.

문근영 시인에게는 시상금 1천만 원과 함께 책 출간의 특전이 주어져 동시집 「연못 유치원」이 출판사 문학수첩을 통해 출간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재수 이사장은 "국내에 많은 문학상이 있음에도 새로이 ‘목일신 아동문학상’을 제정한 이유는 은성 목일신 선생의 호처럼 숨은 별,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별들을 찾아내어 이렇게 모인 별들이 은하수를 이뤄 우리의 가슴에 빛나는 물결이 돼 흐르기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는 숨은 별들을 찾아내어 그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도록 사닥다리가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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