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세계문화유산(733)/ 브라질/ 세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

문근영 2018. 1. 8. 02:36

세계문화유산(733)/ 브라질

 

세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Serra da Capivara National Park; 1991)

 

 

 

 

 

 

 

 

 

 

 

 

 

 

 

 

 

   피아우이 주 남동쪽 상라이문두노나투 근교[Sud-est de Etat du Piaui-Communes de Sao Raimundo Nonato], 상호앙두피아우이와 칸투두부트리티[Sao Joao do Piaui et Canto do Butriti]에 속한 세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바위 동굴 은신처가 있다. 이곳 동굴에는 동굴 벽화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25,000년 전에 그려진 것이다. 이것은 남아메리카의 가장 오래된 인간 공동체 생활의 흔적이다.

  세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바위 동굴의 은신처가 있다. 이곳 동굴에는 동굴 벽화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25,000년 전에 그려진 것이다. 이것은 남아메리카의 가장 오래된 인간 공동체 생활의 흔적이다. 공원은 테레지나(Teresina)에서 5,230, 플로리아노(Floriano)에서 서쪽으로 220떨어진 상하이문두노나투(Sao RaimondoNonato) 근교에 있다. 공원의 중심부는 피아우이 주 중앙의 샤파다 다 카피바라(Chapada da Capivara)와 세라 두 콩구(Serra do Congo) 산지 일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공원에서는 300개 이상의 고고학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그 중 대부분은 30,000~50,000년 전의 암벽화이다. 몇몇 지질학적 형성물과 거대한 나무늘보, , 낙타류, 초기의 라마 등을 포함한 고생대 동물들을 통해 볼 때 이 지역의 빙하기 환경은 현재의 반건조 기후와는 전혀 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유적지는 일찍이 아메리카 대륙에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페드라푸라다(PedraFurada)의 주거지에서 발견된 기원전 22,000~기원전 26,000년경의 부서진 벽 조각들은 남아메리카 암각 예술의 가장 오래된 증거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풍부하게 발견되었지만, 그 유적지는 특별한 가치를 지니는 이유는 주거지를 장식한 암벽화 때문이다. 세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의 주거지에 있는 암석 예술은 대륙에 보존된 암석 예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것은 남아메리카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흔적을 보여 주는 가장 오래된 확실한 증거이다. 더욱이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암벽 그림을 도해법으로 판독한 결과 사람들의 관습과 종교적인 신앙의 중요한 측면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자연 지리학적으로 그 지역은 피아우이와 북동쪽 유역의 봉 제수스 두 구르게이아(Bom Jesus do Gurgeia)와 연결되어 있으며, 길이 180, 높이 270m의 절벽이 대조적인 두 지리학적 영역, 즉 남동쪽 평지와 북동쪽 산악 지대의 경계를 형성하고 있다. 산악 지형의 협곡과 골짜기는 침식으로 움푹 패고, 주변 경관은 산과 협곡, 평야 지대로 나뉜다. 또 이 지역은 히아쇼토사 다 온사(RiachoToca da Onca)와 히아쇼바이소 다 리마(RiachoBaixo da Lima), 히아쇼봉 제수스(RiachoBom Jesus), 그르타 두 핑가(Gruta do Pinga)의 하천 골짜기를 포함하는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공원은 주로 가시가 난 관목들로 빽빽이 덮여 있다. 카팅가(caatinga)로 알려진 이 숲에는 잎이나 줄기 속에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는 다육 식물, 가뭄에 저항력이 있는 낙엽수인 가시나무와 관목, 그 밖의 건생 식물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건조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한정된 지역에 서식하는 잔존 식물들은 약간 깊고 좁은 협곡에서만 나타난다. 열대 우림을 대표하는 고대 고유의 잔존 식물을 포함한 이 지역의 초목은 11,000년이 넘는 습한 빙하기 동안 이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런 식물들은 건기에도 수분을 보유해야 하므로 서식지가 협곡에 제한된 것이다. 세라 다 카피바라 공원은 브라질 북동부 고유의 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는 카팅가 생물 지리권역 안에서 중요한 보호 구역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는 귀중한 동물종과 고유 식물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카팅가 가시관목 지역 안에서 특징적인 동물을 찾아보기란 무척 힘들다. 그렇지만 이 공원에서 오셀롯(ocelot)과 들개[bush dog], 록 캐비(rocky cavy), 붉은다리카리아마[Red-legged Seriema], 열대 도마뱀(Tropidurus lizard) 등을 포함한 유명한 종들이 출현한 기록이 있다.

출처 : 댕견 그리고 우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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