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문화유산(713)/ 온두라스/ 코판 마야 유적

세계문화유산(713)/ 온두라스

 

코판 마야 유적(Maya Site of Copán; 1980)

 

 

The final version of the ballcourt was dedicated by Uaxaclajuun Ub'aah K'awiil in AD 738

 

The West Court of Copán

 

The interior doorway of Structure 10L-22

 

Stela M and the Hieroglyphic Stairway

 

Stela H at Copán, commissioned by Uaxaclajuun Ub'aah K'awiil

 

Stela N, depicting K'ak' Yipyaj Chan K'awiil

 

Stela P, depicting K'ak' Chan Yopaat

 

Stela 63, probably dating to the reign of K'inich Popol Hol

 

Maya civilization

 

Altar Q depicts 16 kings in the dynastic succession of the city

 

Life-size reconstruction of the Rosalila temple at the site museum of Copán

 

Maya Site of Copan

 

 

Ceramic lid shaped to represent K'inich Yax K'uk' Mo', recovered from the tomb of the 7th-century king Smoke Imix, under Temple 26

 

 

 

 

 

 

 

 

 

 

 

   1570년에 디에고 가르시아 데 팔라시오(Diego Garcia de Palacio)가 발견한 온두라스 극서부[westernmost part of the country]에 속한 코판의 마야 유적은 마야 문명 유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19세기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발굴되기 시작했다. 무너진 성채와 인상적인 공공 광장은 10세기 초에 이 도시가 황폐화되기 전에 진행되었던 주요한 3단계의 발전을 보여 준다.

  신전・광장・테라스가 있는 코판 유적에는 마야 문명 가운데 가장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군(群)이 있다. 상형문자 계단 광장[Hieroglyphic Stairway Plaza]에 새겨진 상형문자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메리카 대륙 형성기(기원전 2000~기원후 300경)에 코판에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증거는 있지만, 이것을 증명하는 유적은 오늘날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다른 주요 마야 문명 도시의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코판도 서기 300~900년경의 고대에 번영을 누렸고, 수학・천문학과 상형문자에 관련된 위대한 업적을 남기며 문화적으로도 크게 발전하였다. 이 시기에는 건축 활동 또한 크게 진보했다. 코판 유적은 주로 3단계의 발달 과정을 거쳤는데, 오늘날에도 남아 있는 신전・광장・제단 건물・경기장 등은 이 시기에 발달한 것들이다. 900년 직후 이 유적은 황폐화되었고, 1570년에 디에고 가르시아 델 팔라시오가 코판을 발견했다. 그러나 1839~1841년에 걸친 존 로이드 스티븐스(John Lloyd Stephens)의 탐사 작업 전까지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 이후 많은 고고학 원정대가 이 유적을 탐험해 다양한 유적지를 발굴했다. 현재 남아 있는 코판의 마야 도시는 주축을 이루는 폐허 건축물과 그 건축물을 둘러싼 여러 개의 보조 건축물로 구성된다. 주 건축물은 아크로폴리스와 중요한 광장들이다. 5개의 광장 중에는 여러 가지 조각을 새긴 수많은 돌기둥과 제단을 통해 언덕으로 이어지는 인상적인 경기장을 갖춘 세레모니얼 플라자(Ceremonial Plaza), 동쪽 끝에 마야 문화의 훌륭한 구조물로 손꼽히는 기념 계단이 있는 신성문자 계단 광장이 있다. 100m 너비 계단의 수직면에는 마야 시대에 새긴 것 중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1,800개 이상의 상형문자가 있다. 이스터 광장[Easter Plaza]은 골짜기 바닥 위로 우뚝 솟아 있고, 광장 서쪽에는 원래 검은 흑요석으로 새겨 넣은 표범 형상이 새겨진 계단이 있다. 오늘날 알려진 바에 의하면, 코판의 조각은 완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웅장한 건축물인 아크로폴리스는 연속적으로 추가된 피라미드・테라스・신전 때문에 오늘날에는 거대한 돌무더기처럼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고고학적 발굴지가 이 아크로폴리스를 가로지르는데, 발굴 부위의 벽에서는 이전의 광장과 뚜껑이 덮인 급수 배출구의 바닥을 구분할 수 있다. 마야 문명이 중앙아메리카로 전파되던 당시에 코판은 남동부 지역에서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도시였다. 코판 유적은 계속되는 강의 침식과 마이크로플로라(microflora)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외부의 건물군은 계속되는 농업 활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 지진 지대에 있는 이 유적은 최소 두 번의 지진 피해를 입었으며, 코판 유적지 인접 마을의 침해(侵害)로 이 일대의 자연 환경도 위협을 받고 있다.

출처 : 댕견 그리고 우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