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동 담팔수(江汀洞 膽八樹)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544호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47 냇길이소당
•지정일; 2013년 4월 26일
•분류; 노거수
•내용; 담팔수는 담팔수과 담팔수속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常綠闊葉喬木)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미끄러우며 껍질 안쪽 층에 타닌(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잎은 표면에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유백색의 꽃은 7월 중순경에 핀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이다. 종자(種子)는 크고 겉에 주름이 지며 11월 중순에 영근다. 한방에서는 담팔수의 뿌리껍질을 산두영(山杜英)이라 하여 타박상으로 어혈(瘀血)이 지고 부었을 때 약용으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단단한 목재는 치밀하여 가구재로 쓰이고 껍질은 염료로도 이용된다.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인도에서는 염주를 만들 때 사용한다고 한다.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162호) 내에 있는 제주 강정동 담팔수는 강정천(江汀川)의 ‘내길이소(沼)’ 서남쪽에 있는 ‘내길이소당(堂)’의 신목(神木)이다.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11.5m에 달한다. 이 강정동 담팔수는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던 제주 민속 대상 신목(神木)으로서 민속적·문화적 가치가 크다.
•특기 사항; 강정동 담팔수는 독특한 수형 및 규모 면에서 국내 자생하는 담팔수 중 상당히 우위를 차지하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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