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太宗臺)
망부석바위
•지정 번호; 명승 17호
•소재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118(동삼동 산29-1)
•지정일; 2005년 11월 1일
•분류; 명승지
•내용; 부산 태종대는 아름다운 암석의 단애(斷崖)로 이루어진 절승(絶勝)이기에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지로서 울창한 해송 숲과 함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왕성한 해안 침식에 의한 해식 동굴, 해식애(海蝕崖) 등 아름다운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높이 250m이며, 영도(影島) 남단의 해안으로 삼면이 첨예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식애로서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의 해안 지형 가운데 관광지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된 곳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신라시대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 603∼661, 재위 기간 654∼661)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 곳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 숲이 푸른 바닷물과 잘 조화되어 해금강(海金剛)을 연상하게 한다. 태종대에 이르는 중턱에는 4.3㎞의 순환 관광 도로가 나 있으며, 이 도로를 따라 약 2㎞쯤 가면 절벽 위에 모녀상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자살바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오륙도(五六島)와 쓰시마[對馬島]가 보인다.
해상 관광 코스로는 등대를 거치는 유원지 해상 관광 코스와 인공 해수 풀장과 선착장이 있는 곤포의 집에서 한국해양대학을 거쳐 다시 곤포의 집으로 돌아오는 관광 코스가 있다. 이 때 병풍바위·신선대·생도(주전자섬)를 지나 오륙도를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태종대 호텔을 비롯하여 여관·민박 등의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람선·순회 관광버스·바닷물 풀장·주차장 등의 시설물이 있다.
•특기 사항; 부산 태종대는 남부 지역의 임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곰솔 군락, 팽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 경관도 경관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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