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사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天皇寺 石造 毘盧遮那佛 坐像)
근경
전경
전경
전면
측면
근경
석불 좌상 얼굴 부분
석불 좌상 두 손 부분(지권인)
석불 좌상 다리 부분(결가부좌)
11마리의 사자가 부처를 향해 오르고 있는 듯 한 불좌상의 대좌 하대
석불 좌상이 봉안된 대광명전
•지정 번호; 보물 1213호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1-7, 산95-2 천황산 천황사 대광명전
•지정일; 1995년 1월 10일
•시대; 통일신라 중기(8세기 후반)
•분류; 석불
•내용; 밀양 천황사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은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의 천황산(天皇山) 얼음골에 자리 잡은 천황사 경내에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뛰어난 석불 좌상이다. 광배(光背)는 없이 몸체와 대좌(臺座)로 이루어졌다.
천황사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의 전체 높이는 123.5㎝, 머리 높이는 25㎝, 좌대 높이는 40.5㎝이다. 파손된 것을 새로 만든 머리 부분을 포함하여 체구는 인체 비례와 유사한 편인데 우아한 어깨, 당당한 가슴, 날씬한 허리에 얇은 옷의 표현으로 사실성을 높여주고 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옷은 얇은 층단 주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우아하고 사실적인 형태는 8세기 중엽의 불상들과 상통하는 면이지만 얇은 층단식 주름의 세련된 표현은 8세기 후반의 특징을 보여준다. 대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이는 독특한 사자좌(獅子座)인데 상대・중대・하대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는 둥근 원판형 윗부분을 약간 높여 정교한 연주문(連珠紋)을 새기고 그 아래에 연꽃무늬를 2겹으로 조각하였다. 중대는 두 줄의 띠를 새긴 7㎝ 높이의 원형 받침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보는 형식이다. 하대는 겹연꽃무늬 위에 11마리의 사자를 환조로 새기고 있는데 정면에는 향로 같은 공양구를 끼웠을 것으로 보이는 구멍 받침이 있다.
•특기 사항; 8세기 후반의 가장 우수한 석불상의 예일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사자좌를 가진 석불 좌상으로 크게 주목되며, 학술적으로도 신라 조각사에서 반드시 취급되어야 할 중요한 불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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