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대구 동화사 금당암 동ㆍ서 3층 석탑(桐華寺 金堂庵 東ㆍ西 三層石塔)

문근영 2016. 1. 28. 01:06

대구 동화사 금당암 동ㆍ서 3층 석탑(桐華寺 金堂庵 東ㆍ西 三層石塔)



동탑 전경


동탑


동탑


서탑 전경


서탑


서탑


지정 번호; 보물 248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20141(도학동 36) 팔공산 금당암

지정일; 1963121

시대; 통일신라 후기

분류; 석탑

내용; 대구 동화사 금당암 동3층 석탑은 동구 도학동 동화사의 금당암 극락전(극락전) 앞에 동서로 서 있는 2기의 석탑이며, 양탑 가람으로서는 이례적이다. 두 탑 모두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1957년에 서탑을 해체하여 복원하였는데 그 속에서 조그만 탑 99개와 부처님의 사리를 담아두는 장치가 나왔다. 이 두 탑은 부분적으로 없어진 머리 장식을 빼고는 조각의 양식이나 끝맺음 수법이 서로 비슷하고, 균형 또한 잘 이루어져 경쾌한 느낌을 준다.

  동화사 금당암 3층 석탑의 동탑은 높이 5.62m, 기단 너비는 3.62m, 서탑은 높이 5.24m, 기단 너비는 3m이다. 동탑2단의 기단 대부분이 나중에 보수된 것이라서 돌을 다룬 수법과 끝맺음 처리 부분에서 조화를 잃어버리고 있다. 하층 기단은 맨 아래의 지대석과 중석을 1돌로 만들었고, 중석에 있는 우주(隅柱)와 탱주(撑柱)는 죽절형(竹節形)이며, 갑석(甲石)의 네 구석에는 둥근 구멍이 있다. 상층 기단의 각 면에는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바로 이 부분이 후에 보수한 것으로 탑 앞의 돌상[石床]도 이때의 것으로 생각된다. 탑신의 옥신(屋身;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을 각각 따로 새겨 쌓아 올렸으며, 각 옥신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옥개석은 밑면의 받침이 4단씩 새겨져 있다. 상륜부에는 머리 장식으로 노반(露盤; 머리 장식 받침), 복발(覆鉢; 엎어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이 편구형이고, 앙화(仰花; 솟은 연꽃 모양의 장식)8장 꽃잎, 보주(寶珠; 연꽃 봉오리 모양의 장식)가 차례로 올려져 있으나 잘못 보수하여 앙화와 보륜의 위치가 바뀌었다.

  서탑은 현재 기단이 2층까지 남아 있으나, 주위에 기단 갑석의 깨어진 조각이 있어 기단이 3층이었는지, 동탑의 기단 부재인지 알 수 없다. 지대석 위의 하층 기단 중석은 4석으로 구성하고, 각 면을 탱주 한 기둥으로 양분하였다. 갑석은 1매 판석인데 상면에 쇠시리가 있고, 상층 기단 중석은 각 면이 하층 기단과 같으며 각 면이 1석으로 되어 있다. 탑신부의 각 층 옥신과 옥개석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신은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 뜬 조각을 두었다. 옥개석은 밑면의 받침이 4단씩이다. 상륜부에는 머리 장식을 받치던 노반만 남아 있고, 그 위로 머리 장식부의 무게 중심을 지탱하던 철제 찰주(擦柱)가 솟아 있다.

감상 포인트; 기단과 탑신, 그리고 머리 장식부의 세부적인 양식에서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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