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 여래 좌상(南山 彌勒谷 石造如來坐像)

문근영 2015. 8. 2. 06:03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 여래 좌상(南山 彌勒谷 石造如來坐像)



석불 좌상 전경(불상, 광배, 대좌)


근경


정면


정면


측면


측면


뒷면


뒷면


석불 좌상 광배 배면의 선각 약사 여래 좌상



석불 좌상 상반신 좌측면 향


얼굴 표정


대좌


지정 번호; 보물 136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66-2 남산 보리사

지정일; 1963121

시대; 통일신라

분류; 석불

내용;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 여래 좌상은 경주시 배반동의 남산(사적 311) 동쪽 미륵골에 자리 잡은 신라시대의 보리사(菩提寺) 터로 추정되는 곳에 위치한다. 석불 좌상으로 현재 경주 남산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불 가운데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남산 미륵곡 석조 여래 좌상의 전체 높이는 4.36m, 불상의 높이는 2.44m, 광배(光背)2.7m이다.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을 한 머리에는 육계(肉髻;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돌기한 살의 혹)가 높게 솟아 있다. 얼굴은 둥글지만 풍만하지 않으며, 가는 눈과 날카로운 코, 뚜렷한 입에 내면적인 웃음이 8세기 신라인의 정신적 고고함과 비범한 조각 솜씨를 보여준다. 귀는 길며 목에는 번뇌도(煩惱道)업도(業道)고도(苦道)를 의미하는 세 줄기 주름인 명확한 삼도(三道)가 있다. 어깨는 약간 움츠렸으며 가슴은 풍만한 편이나 평판적인데 이는 신체의 비율과 함께 8세기 불상의 이상형에서 9세기 양식으로의 이행을 보여준다.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힘없이 축 늘어진 느낌이며, 군데군데 평행한 옷 주름을 새겨 넣었다. 손 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아래로 향하고 왼손은 배 부분에 대고 있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인데 다소 연약해 보인다. 광배와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었고, 본질적으로 석굴암 본존불(국보 24)과 비슷하나 보다 많이 형식화되어 있다. 광배는 매우 장식적인데 광배 앞면에는 보상화덩굴무늬가 화려하게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약사불을 좌상으로 조각하였다.

특기 사항; 광배 뒷면에는 모든 질병을 구제한다는 약사여래불을 가느다란 선으로 새겨 놓았는데 이러한 형식은 밀양 무봉사 석조 여래 좌상(보물 493)이나 경북대학교 석조 여래 좌상(보물 335) 등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예이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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