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임영석
너도 혼자 거꾸로 물구나무서서
억만 년을 살아 봐라
눈에 불을 켜지 않고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재개발지역에서 밀려나고
정리해고로 쫓겨나고
비정규직으로 살다 보면
온몸이 캄캄한 하늘이 될 것이다
저 수많은 별, 그 사람들 눈빛이다
- 시집: 고래 발자국 (종려나무, 2009 )
출처 : 대구 문학 - 시야 시야
글쓴이 : 문근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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