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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시스와이어】순천향대학교 병원(개원 40주년 기념)으로 시행한 2014 신춘문예에서 시 부문 1등으로 문근영(50) 씨가 당선됐다.

문근영 2014. 3. 15. 11:37

순천향대학교 병원(개원 40주년 기념) 2014년도 신춘문예 시 부문 1등 문근영씨 당선

뉴시스와이어 | 입력 2014.03.15 09:31

 

【뉴시스와이어】순천향대학교 병원(개원 40주년 기념)으로 시행한 2014 신춘문예에서 시 부문 1등으로 문근영(50) 씨가 당선됐다.

문근영 신춘문예 당선자는 '알러지 봄날, 눈꽃화병花甁, 손목이 아프겠다, 안개 해부학, 질겅질겅 공터를 씹다' 등 응모작 5편 모두 심사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개원 40주년 기념 2014년도 순천향신춘문예 응모 작품들은 문근영 당선자 나름대로 시의 미학을 확보하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 병원(개원 40주년 기념) 2014년도 신춘문예 시 부문 1등 문근영씨 당선

이번 순천향대학병원 신춘문예 응모 작품에서는 문근영씨의 체험적인 상상력이 사물의 운신과 사유의 폭을 넓혀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수사의 굴레를 벗어버리려는 문근영 당선자의 의지가 시적인 자유를 체험으로 응축해서 보인 경우라 할 것이다.

문근영 당선자는 일상의 공간 안에서 응고되기를 거부하는 병원에서의 수사적인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개성적인 시의 문법뿐만 아니라 발견의 묘미도 함께 터득하고 있었다. 시선에 사로잡혀 언급되는 낯익은 사물 들은 저마다의 자리에 새롭게 정돈되면서 문근영 당선자의 참모습을 세상에 드러내 보인다.

본격적인 시 쓰기를 시작한 것은 십여 년, 예상보다 늦게 당선 소식을 접했지만, 앞길은 더 캄캄하고 아득하기만 하다.

문근영 당선자는 "'당선'이란 오랜 습작기의 성실함을 운 좋게 인정받은 것일 뿐이고, 습작 세월과 비교하면 시집도 달랑 한 권밖에 내지 못해 지금부터 더더욱 자신에게 겸손해지고 엄격해지고 가혹해질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현재 문근영 당선자는 다음 카페 '대구문학-시야시야(http://cafe.daum.net/cln-daegu)를 운영(회원13,300명)하고 있다. 매일 매일 올라오는 시문학 관련 자료 페이지뷰만 해도 엄청나다.

문근영 당선자는 "시를 배우기 위해 여기(대구문학-시야시야)를 방문하시는 문학도들은 언제든지 방대한 자료를 통해서 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순천향 대학교 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과 신춘문예 당선자 수상식 안내

일시 : 2014년 4월22일 (수) 오전 7시30분 (개원기념일 전직원 조회 시)

장소 : 동은 대강당 (동별관 지하1층)

기념식 행사 일시 : 2014년 4월 22일 (수) 오후 18시30분

장소 : 용산 아트홀 미르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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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 문학 - 시야 시야
글쓴이 : 문근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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