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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등학생까지 연행 시도…공안본색 노골화"

문근영 2014. 1. 7. 00:24
"초등학생까지 연행 시도…공안본색 노골화"
 
김정훈
 
경찰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연행하고 초등학생까지 연행하려 한 것에 대해 통합민주당은 "정권이 공안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25일 "정권이 국민 모두를 잡아넣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고시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기어이 고시를 강행한다면 이명박 정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또 '공안정국 운운은 그 자체가 80년대 식 발상'이라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컨테어너 박스 뒤의 구중궁궐인 청와대에서는 태평성대인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은 분명히 80년대 공안정국을 살고 있다"고 반박했다.


고시반대 청와대 앞 시위, 민노당 이정희 의원 등 연행
시민 30여명 강제연행…연행된 초등생, 시민 항의로 풀려나
 
정부의 쇠고기 고시의 관보게재 방침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경복궁 전철역 인근 내자동 4거리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시민 30여 명이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5일 오후 2시 청와대 인근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시 강행은 국민을 향한 전쟁선포"라며 "전면 재협상을 당당히 선언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석자 20여명은 회견을 마치고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가 경찰의 차벽이 가로막히자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는 피켓을 들고 차로를 따라 경복궁역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오후 3시쯤 100여 명으로 불어난 시위대는 청와대 방면 자하문로 왕복 6차로 중 5개 차로를 점거한 채 연좌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3시 40분부터 해산 작전에 돌입했다.
 
이후 경찰과 시민간의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으며 경찰은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시위를 주도한 시민 30여명을 강제연행으며 이 과정에서 한 초등학생이 연행됐다 시민들의 항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격분한 시민들은 한때 연행자가 탄 경찰버스를 가로막으며 연행자를 풀어줄 것을 요구했고 경찰은 버스를 가로막는 시민들까지 강제로 연행해 연행자 숫자가 늘어났다.
 
한편 시위현장인 경복궁 역 인근 내자동 네거리는 한 때 전 방향 차량 소통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5시를 넘으면서 통행이 재개됐다.
 
국민대책회의는 보수단체들이 서울광장을 선점함에 따라 저녁 7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고시강행 저지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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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21:33] ⓒ대자보

 

 

출처 : 일상다반사 <소요유>
글쓴이 : 박종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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