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창조하는 일 ** -117-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을 만들어 간다.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든 사람이든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슴에 귀 기울이면서
새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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