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81-

문근영 2011. 12. 9. 20:46

**자기를 배우는 일** -81-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배움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잊어버림이다.

자기를 잊어버림은

자기를 텅 비우는 일.

자기를 텅 비울 때

비로소 체험의 세계와 하나가 되어

그 어떤 것과도 대립하지 않고

해탈된 자기를 알게 된다.

해탈된 자기란 본래적인 자기.

부분이 아닌 전체인 자기를 가리킴이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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