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57-

문근영 2011. 11. 26. 14:06

**산** 57-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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