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無心

문근영 2011. 8. 31. 08:12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법정스님의 "물소리 바람소리" 중에서

 

 

 

 

 

 


마음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말 큰사전에는 "생각, 의식 또는 정신", "감정이나 기분", "의지나 결심" 등으로

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마음은 해부학적으로는 뇌에 존재하지만, 철학적으로는 가슴에 존재하는 것

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옹졸한 사람, 바다 같은 사람 등 마음을 그릇의 크기로 표현하지요. 그런데 모든 그릇

은 채워야 하지만 오직 마음 그릇만은 비어 있어야 큰 마음이라 합니다. 깨달음의 경지가 無心의 경지라고

니다.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주는 것이듯 좋은 마음은 모두 주어야 깨달음에 이른다는 뜻이겠지요.
친구가 드립니다.


2009.   11.   29.
하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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