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있는 백화산을 올랐습니다.
태안시내와 인접해 있는데 산이 아기자기합니다.
예전에는 정상에 레이다 기지가 있어서 도로가 정상까지 나 있습니다.
하루종일 돌아가던 레이다는 없지만 시설이 남아 있더군요.
도로를 피해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작년에 여기서 등산대회가 열려서 참가환 적이 있습니다.
배낭과 스틱을 탔지요.
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어디서건 바다가 보이면 기분이 좋지요..^^*
태안 시가지가 보입니다.
시내를 좀 벗어나게 찍었습니다.
산은 높지 않지만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정상에는 꽃밭이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표석.
바위산 너머로 어촌과 바다가 보입니다.
태안읍 시가지
봉화대 터라고 쓰여있습니다.
쌍괴대
예전에 이기석이라는 군수가 회화나무 두그루를 심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없습니다.
멀리 바다가 시가지 너머로 보입니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태안마애삼존불.
서산 운산에 있는 "백제의 미소" 삼존불보다 시대가 앞선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없더니 삼존불 앞에 절이 크게 중찬되고 있었습니다.
서예가인 운포 정병철이 썼다고 쓰여 있는데 아직 뒷뜰에서 걸릴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철도 아닌 동백꽃 같은것이 피어 있습니다.
태을동천
虎溪三笑를 빗대어 쓴 것인지 모르겠는데 일소계를 읽어 보며 웃음지어 봅니다.
감모대
선비들이 여기 앉아 담소를 했는지...^^
기묘한 모습입니다.
마애삼존불(국보)
뜰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
아늑해 보이더군요..^^
기이하게 생겼지요?
마치 인공으로 다듬은것 같습니다.
이 바위는 누가 올려 놓은것 처럼 보입니다..^^
내려오며 돌아다 본 풍경.
이런 길이 길게 나 있습니다.
바위에 바위가 올라 있습니다.
중간에 반때쪽이 보입니다.
종착지 태안군민체육관 마당에서...
열대식물을 심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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