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힘이 꽉 차있는
들꽃 속에서 이렇게 기쁨까지 채워진 줄은 또 새롭게 눈뜨는 자연과의 만남입니다.
철죽의 아름다움에서 양귀비의 싱싱한 정열속에서
찔레의 청초함에서 붓꽃의 힘찬 솟구침에서 마로니에의 정중한 아름다움에서
열린 잔디밭의 평온함에서 그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음이 없으니
아마도 이대로가 삶의 후반을 살고 있음이 확실한가 봅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
그 아름다움으로 채워가는
그런 수행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처 : 원불교프랑크푸르트교당
글쓴이 : 이응원교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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