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잎의 미학
지난 7월 무안 백련지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좀 오래 되었지만 미학적 관점으로 보시라고 보내드립니다. 자연이나 사물을 어떤 눈으로 바라 보느냐, 어떻게 접근하느냐, 무엇을 찾아야 하느냐는 미학 접근의 화두입니다.
흔히 말하는 현대 교육이 요구하는 창의성이자 다양성이겠지요. 이런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안목은 부단한 노력의 의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 비단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 일에 국한 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일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한 창작 디자인 능력을 기르는 일도 되겠지요.
자연과 사물의 미학적 접근을 위한 몇 가지 아름다움은 이를 찾아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1. 주제를 확실히 정하라. |
다음으로 미학적 사진 촬영에 대한 일입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보정 작업을 했습니다. 원판이 크게 변형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업을 한 것이지요. 과거에는 실사를 충실하게 하는 사진을 우선으로 했습니다.(지금도 일부 공모전에서 실사를 우선으로하는 것을 요구한 곳이 있습니다. 가령 관광공사에서 요구하는 아름다운 자연이나 축제를 개최하는 단체 같은 곳의 공모전 등입니다) 그러나 창작을 우선으로 하는 곳에서는 사진을 창작물로 간주하기 때문에 보정 작업을 인정 합니다. 크게 보면 변형이 아니라 창작 작업이라는 개념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크게 왜곡 시키는 일은 금물이겠지요.
그러나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먼저 실사에 충실해야 합니다.
2. 노출 보정을 하고 촬영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필요에 따라 노출을 1~2단계 줄이거나 많이 주었습니다)
3.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해야 합니다. 색 온도 조정이나 형광모드 전환 등입니다.
4. 가장 기초적인 광선의 방향을 잘 선택하는 일입니다.
더 구체적인 것은 촬영 지역이나 주제에 따라 미리 전문 서적을 탐독하거나 연구하고 난 뒤,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가도 미리 연구하고 준비하는 데 사진을 찍는 일이라고 소흘히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아이들의 현장학습이나 체험학습도 사전 교육이 필요하듯 말입니다.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가을이 다가 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눈을 돌리시고 좋은 사진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작품을 이루어 내는 일입니다.
매우 보람 있는~~~~
2008. 9. 5 Forman (정홍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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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 들으시는 곡은 Tol & Tol의 Morning Dew (아침이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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