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전 열림원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소설 무소유”를 읽다가
법정스님을 찾아온 어떤 대학생의 이야기를 봤어요.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동을 받아 법정스님을 무작정 찾아온 그 학생을
법정스님은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셔서
온갖 고민 얘기를 다 들어주고 차비를 주어 보냈다는 내용이었어요.
책 속의 그 학생이 참 부럽더라구요.
한편으론, 그 학생의 용기와 패기가 부럽기도 했고,
법정스님도 참 멋진분이시다..란 생각도 들었어요..
저에게도 풀지 못할 고민이 있을 때, 그렇게 정신적인 스승을 찾아나설 용기가 있는지 자문을 해봤어요.
책을 읽고 나니 어린 학생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법정스님이 더욱 그리워 지네요.
법정스님께서 하시는 소중한 가르침의 말씀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참 아쉬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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