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문근영 2010. 6. 9. 10:29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人生살이 처음과 끝은 모두 같을뿐

좀더 많은것을 배우고 익힘이 있었을뿐. 18.jpg

늘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출발이 곧 종착이며,

종착은 또 다른 출발을 의미하는 곳이며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2[1].jpg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kras+%2814%29.jpg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이 아무리 얇게 베어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11[1].jpg

그리고 나는 배웠다.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kras+%284%29.jpg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thumbnail.1.jpg


또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게 아님을.....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thumbnail.jpg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것의 모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16.jpg


뫼비우스의

mobius-strip2-buggin.jpg

존재할수 없는 원형

기다란 직사각형 종이를 한 번 비틀어 양쪽 끝을 맞붙여서 이루어지는 도형.

창안자인 독일의 뫼비우스의 이름을 딴 이 띠는 면의 안팎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17.jpg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이런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ㄹㄹ.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