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월정(弄月亭) 안의 삼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이다. 화림동은 안의에서 전북 장수군으로 통하는 국도 26호선을 따라 약 4km를 가면 굽이치는 물가에 아담한 마을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곳이 화림동의 정수 " 농월정 "이 있는 곳이다. 안의 화림동(花林洞)은 이름 그대로 화사한 꽃과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진 가운데 맑은 물이 계곡의 기암괴석과 암반을 휘감아 돈다. 화림동은 8담 8정(여덟 못과 여덟 정자)이 손꼽혀 왔는데 현재는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이 남아 있다. 농월정(弄月亭)은 월연암(月淵巖) 물가 암반위에 서 있는 팔작지붕의 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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