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시
감꼭지
문근영
여름내
푸른 알전구
품고 있더니
가을이 되자
환하게 불을 켠다
일 년에
딱 한 번
스위치를 올리는
감나무 소켓
- 『앗 이럴 수가』 (가문비어린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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