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8회 강원문학 신인상 동시부문 당선작] 김복례

[제8회 강원문학 신인상 동시부문 당선작] 김복례

수호랑 반다비 / 김복례

 

 

내 이름은 수호랑

내 이름은 반다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내 이름을 불러줘

 

함께하는 친구들

즐거운 축제에

도움이 필요할 때

따뜻한 손길을

용기가 필요할 때

응원의 박수를

 

언제나 어디서나

모두를 위해

마음 가득 사랑으로

감싸 안을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내 이름은

수호랑과 반다비

 

 

 

 

 

 

[제8회 강원문학 신인상 아동문학부문] 심사평

 

해마다 아동문학 부문에 응모작품이 적었는데 금년에는 아동문학 작품이 홍수를 이뤘다. 특히 동화가 상당히 많이 응모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동화는 주제가 빗나가고 있었고 주제에 맞다하더라도 억지로 주제에 맞게 하려다 보니 구성이나 전개가 진부했다.

동시작품들은 나름대로 주제를 표현하면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당선작은 동시에서 나왔다.

김복례의 동시 ‘수호랑 반다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이다. 그것이 마스코트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마 더 많을 것이다. 그것을 알게 해 준 홍보효과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알기 쉽게 쓴 것이 좋았다. 동시는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라서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이해하기 어려우면 좋다고 평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신인다운 패기나 문학성 면에서는 좀더 습작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욱 정진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좋은 작품으로 승부하길 바란다.

 

심사위원/ 아동문학가 최복형

출처 : 작가사상

글쓴이 : 이순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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