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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128) / 구눙 물루 국립공원(Gunung Mulu National Park)

문근영 2018. 8. 5. 07:19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128) /

구눙 물루 국립공원(Gunung Mulu National Park)





































국가명 : 말레이시아

등재 연도 : 2000

유산 면적 : 52,864

위치 : 보르네오 섬(Island of Borneo) 북사라와크(northern Sarawak)



간략 개요 : 구눙 물루 국립공원(Gunung Mulu National Park)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중요한 카르스트(karst) 지형인 사라와크 주의 보르네오 섬에 있다. 52,864의 넓은 이 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열대 카르스트 지역으로, 관다발 식물(vascular plant) 3,500여 종이 서식하는 17곳의 식물 지대를 포함한다. 야자수 종이 아주 풍부하여 보고된 것만 20109종이 있다. 공원은 석회암으로 된 2377m 높이의 구눙 물루 봉우리가 압도하고 있다. 최소 295로 탐사된 동굴은 장관을 보여 주며 수백만 마리의 제비류인 ‘Cave Swiftlet(Collocalia linchi)’과 박쥐의 서식지이다. 가로 600m, 세로 415m, 높이 80m인 사라와크 동굴(Sarawak Chamber)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당성/가치 : 보르네오 섬에 있는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광범위한 자연 현상을 보호한다. 해발 28m부터 구눙 물루 정상 2,377m까지의 고도 범위에 걸쳐 있는 공원에는 17개의 식물 지대가 있다. 주로 저지대 열대 우림(lowland rainforest; 지역의 40% 차지)과 산악 열대 우림(montane rainforest; 지역의 20% 차지)이다.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는 많은 수의 고유종을 포함하여 3,500여 종의 관다발 식물이 기록되어 있다. 공원은 정의된 야자수만 20109종으로, 세계에서 야자수가 가장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간주된다. 80종의 포유류(24종의 보르네오 고유종을 포함하여)270종의 조류가 기록되었다. 많은 진동굴성 동물을 포함하여 200여 종의 동굴 동물이 있다. 지역에는 파충류(55), 양서류(76), 어류(48), 무척추동물(2만 종 이상)이 많이 있다. 공원은 또한 거대한 박쥐 집단 서식지[사슴 동굴(Deer Cave) 한 곳에만 300만 마리의 ‘wrinkled-lipped free-tailed bat(Chaerephon plicata)’가 서식한다.]와 한 동굴에 몇 백만 마리가 있는 제비류인 ‘Cave Swiftlet’을 포함한다. 공원은 매우 다양한 생물뿐만 아니라 카르스트 지형 때문에도 중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몇몇 동굴을 포함해 적어도 295를 탐사한 동굴들이 있다. 플라이오세 후반에서 플라이스토세 초기 동안에 있었던 융기 때문에 천차만별한 범위의 동굴 형태들이 존재한다. 멜리나우(Melinau) 석회암 지역과 구눙아피(Gunung Api)에 집중되어 있는 동굴은 적어도 200~300만 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600m, 세로 415m, 높이 80m인 사라와크 동방(Sarawak Chamber)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라고나이트(aragonite)와 방해석 결정(calcite needle)이 장관을 이루며 특별하게 장식된 동굴 생성물(speleothem)이 몇 군데 있다. 구눙 물루 국립공원의 또 다른 뛰어난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은 열대 우림 임관(林冠)을 뚫고 돌출한 50m 높이의 깎아지른 바위인 뾰족한 봉우리(pinnacle)’이다. 결론적으로 많은 보르네오 고유종과 멸종 우려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공원은 주요 열대림 지역을 보호하고 있다. 이 지역은 또한 반대로 수백만 마리의 제비류인 ‘Cave Swiftlet’과 박쥐들이 연출하는 야생 동물의 장관을 보여 주는 큰 동굴 통로와 동굴들이 몰려 있다. 이 지역은 길도 없고 영구적인 거주지도 없다. 현지 페낭 족(Penan)은 공원 안에서 전통적인 수렵권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댕견 그리고 우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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