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연못의
넓이를 재고 싶어
뱅글뱅글 돌고
물의
온도 재고 싶어
꼬리를 넣어 보고
깊이는
도무지 잴 수가 없어
고개만
갸웃갸웃
출처 : 문근영의 동시나무
글쓴이 : 문근영 원글보기
메모 :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금정산 돌탑 - 문근영 (0) | 2018.11.16 |
---|---|
[스크랩] 요술 냄비 - 문근영 (0) | 2018.09.06 |
[스크랩] 8자 ㅡ 문근영 (0) | 2018.05.14 |
[스크랩] 바다 오케스트라 - 문근영 (0) | 2017.06.09 |
[스크랩] 2월이 짧은 이유 - 문근영 (0) | 201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