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세계문화유산(641)/ 탄자니아/ 킬와 키시와니 유적과 송고 음나라 유적

문근영 2017. 10. 31. 03:23

세계문화유산(641)/ 탄자니아

 

킬와 키시와니 유적과 송고 음나라 유적

(Ruins of Kilwa Kisiwani and Ruins of Songo Mnara; 1981)

 

 

 

The fort on the banks of Kilwa Kisiwani

 

 

 

 

 

 

 

 

 

 

 

 

 

 

 

 

 

 

 

 

 

 

 

 

 

A 1572 depiction of the city of Kilwa from Georg Braun and Frans Hogenberg's atlas Civitates orbis terrarum

 

 

 

 

 

 

 

 

   린디 현[Lindi Region], 킬와 지구[District of Kilwa]에 위치한 초기 유럽 탐험가들이 감탄한 동아프리카의 커다란 두 항구 유적인 킬와 키시와니 유적과 송고 음나라 유적으로, 해안 부근의 2개의 작은 섬에 있다. 13~16세기에 킬와(Kilwa)의 상인들은 금진주향수아라비아 그릇페르시아 도기 및 중국 자기 등을 취급하였으며, 인도양 무역 대부분이 이들의 손을 거쳐 이루어졌다.

  킬와 키시와니와 송고 음나라는 스와힐리 문화, 아프리카 동부 연안의 이슬람화 및 중세 시대와 근대의 확대된 교역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지 두 곳이다. 이 유적지들은 탄자니아 연안 근처에 서로 가까이 있는 두 섬에 있다. 두 섬 모두에 유적 복합 단지가 보존되어 있지만, 킬와 키시와니의 유적들이 가장 중요하다. 이 지역은 9세기부터 19세기에 번성하였으며, 13세기와 14세기에 가장 번창하였다. 많은 기념물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2세기에 건축된 대모스크 유적은 중심에 산호 타일을 붙인 진흙 반죽으로 지어졌으며, 무하마드 이븐 술레이만 알말릭 알아딜’(Muhammad ibn Suleiman ‘al-Malik al-Adil’) 술탄의 통치 기간(1412~1420)에 상당히 확장되었다. 알하산 이븐 술라이만(al-Hasan ibn Sulaiman)이 통치하던 1310~1333년에 건설된 후수니 쿠브와 궁전의 유적. 수많은 모스크. 포르투갈 인들의 요새 유적에 건설된 게라자. 주택, 공공 광장, 묘지 등이 있는 전체 도시 단지. 송고 섬 최북단에 위치한 송고 음나라 유적은 5개의 모스크, 진흙과 나무로 지은 주거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가 더 크고 확인하기 힘든 건축물은 궁전으로 규정되어 있다. 발굴을 통해 수집된 도자기와 작은 물건들은 교역을 통해 킬와의 문화적 변화를 가져왔음을 입증하는 이례적인 증거품이며,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송고 역시 무대[극장]였음을 증거한다. 개오지 조개, 유리구슬, 홍옥수, 석영 등은 12세기부터 교류의 매개체였던 중국 송()나라의 자기들과 혼합되었다. 중국의 자기와 이슬람의 단색 파이앙스 도자기는 킬와에서 통화 아틀리에[monetary atelier]가 출현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물물교환의 매개체가 되어 왔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