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에서
박경화
다시 이 별에 올 수 있다면
얕은 여울 작은 몽돌 사이
은빛 옷 한 벌이면 족한
은어로 태어나
그대 곁에 지느러미 눕히고
맑게 살아도 좋겠네
----------------------------------------
시집 채석강, 독법 / 그루
출처 : 작가사상
글쓴이 : 황봉학 원글보기
메모 :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운명 / 김남조 (0) | 2017.09.07 |
---|---|
[스크랩] 유월설 / 김지유 (0) | 2017.09.07 |
[스크랩] 있는 힘을 다해 / 이상국 (0) | 2017.09.07 |
[스크랩] 무반주 첼로 소나타 / 장요원 (0) | 2017.09.07 |
[스크랩] 권태의 지형도 / 고경숙 (0) | 2017.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