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中文·大浦 海岸 柱狀節理帶)

문근영 2017. 8. 10. 02:40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中文·大浦 海岸 柱狀節理帶)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443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663-1

지정일; 200516

분류; 지질 지형

내용;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clinker; 광물이나 무기 물질이 부분적 용융 또는 반용융 상태로 소고된 덩어리)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인다. 그러나 파도의 침식에 의해 나타나 있는 용암 단위(熔岩單位)의 중간 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 절리(柱狀節理)가 잘 발달한다.

  주상 절리의 크기는 키가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石柱)들을 보여주고 있다. 해식애(海蝕崖)를 따라 발달한 주상 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 단면은 4~6각형이다. 해식 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특기 사항;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는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 현상과 그 후의 해식 작용에 의한 해안 지형 발달 과정을 연구·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 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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