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噴火口)

문근영 2017. 7. 11. 06:25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噴火口)




전경














멀리서 본 산굼부리와 기생화산군


분화구 중간 층에 걸친 구름


산굼부리 내부(여름)


산굼부리 내부(가을)


산굼부리 표지석


복수초


분단나무


야고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263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교래리 166-1, 38)

지정일; 1979621

분류; 분화구

내용;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漢拏山)의 기생화산(寄生火山) 분화구로 다른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만들어져 있으며, 진기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분화구의 바깥둘레는 2,067m이며, 안쪽둘레는 756m, 분화구 깊이는 100146m의 원뿔형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바닥 넓이는 약 8,000평이나 된다. 분화구는 용암을 거의 분출하지 않고 폭발에 의하여 구멍만 깊숙이 패었으며, 폭발로 인한 물질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적은 양만 주위에 쌓여 있다. 분화구의 지름과 깊이가 백록담(白鹿潭)보다 더 크지만 물은 고이지 않고 화구벽(火口壁)의 현무암 자갈층을 통해 바다로 흘러나간다. 이러한 화구를 마르(maar)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산굼부리 분화구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에 몇 개 있을 뿐이다.

특기 사항; 산굼부리 분화구 안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같은 제주도의 한라산에 있는 식물들과도 격리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살아 왔으므로 식물 분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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