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석남사 승탑(石南寺 僧塔)
전경
전경
상륜부와 탑신부
옥개석 및 상륜부
탑신부의 사천왕상 및 문비
문비와 신장 입상
기단부 중대석
기단부 중대석의 안상
기단부의 운룡문과 사자상
•지정 번호; 보물 369호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산232-2 가지산 석남사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시대; 통일신라시대
•분류; 승탑
•내용; 울주 석남사 승탑은 석남사 동북쪽 언덕의 넓은 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일찍부터 석남사를 세운 도의국사(道義國師; 생몰년 미상)의 사리탑(舍利塔)으로 불려왔다. 전체적으로 8각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8각의 바닥돌 위에 기단부(基壇部)와 탑신(塔身)을 놓은 모습이다.
기단부의 아래받침돌은 8각으로 사자와 구름을 도드라지게 새겨 놓았다. 북 모양을 하고 있는 가운데받침돌에는 상·하·좌·우에서 안쪽을 향하여 낮게 솟은 꽃모양의 안상(眼象)을 새겼고, 그 안으로 꽃모양의 띠를 둘렀다. 윗받침돌은 연꽃을 새겨 탑신을 받치도록 하였다. 탑신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얇게 새겼고, 앞·뒷면에는 문짝 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그 중 앞면에만 자물쇠가 새겨져 있다. 문의 양 옆으로 신장입상(神將立像)이 배치되어 있다. 지붕돌은 추녀가 짧고 서까래와 기왓골이 상세히 표현되었으며, 지붕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이 차례대로 얹혀 져 있다.
•특기 사항; 석남사 승탑은 전체적으로 넓이에 비하여 높이가 높은 부재로 구성되어 길쭉해 보이며, 바닥돌의 폭이 좁아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래받침돌의 구름무늬나 탑신의 신장상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었고, 특히 가운데받침돌의 안상조각에서 시대가 내려옴을 볼 수 있으나 각 부분이 완전히 보존된 아름다운 작품이다. 1962년 해체, 수리할 당시 기단부의 가운데받침돌에서 사리 장치를 두었던 공간이 확인되었으나 사리 장치는 남은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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