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편지

[스크랩] [우리말편지] 첫걸음

문근영 2017. 1. 7. 12:39






아름다운 우리말

2016. 12. 21.(ㅅ수)

.

안녕하세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비가 아니라 눈이 내려야 하는데... ^^*


합성어가 뭔지 아시죠?
둘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낱말로 '집안', '돌다리' 따위를 이릅니다.




좀 더 쉽게 풀면,
두 낱말을 합쳐서 본래 뜻이 아닌 다른 뜻을 지닌 낱말을 이릅니다.
'첫날'과 '밤'이 합쳐져 '첫날밤'이 되면
"결혼한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밤."이라는 뜻이 되는 거죠.
한잔, 우리말 따위도 모두 합성어 입니다.




그런 낱말에 '첫걸음'도 있습니다.
처음 내디디는 걸음이라는 뜻이 아니라
목적지를 향하여 처음 내디디는 걸음,
어떤 일의 시작,
어떤 곳에 처음 감
이라는 뜻입니다.




제 일터에 붙은 '첫걸음'을 사진으로 붙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전화는 010-3338-1867이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은 urimal123 입니다.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신의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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